2014.11.16 00:49
고양시(시장 최성) 관산동 여래사(주지스님 여여스님) 스님과 신도들이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김치 150kg을 담가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에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따뜻한 연말나기를 돕는데 뜻을 모아 여래사가 주관하고 부녀회, 통장단 등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15박스로 나눠 배움누리 청소년들의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주지승 여여 스님은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야겠다고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며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사회와 종교가 힘을 합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산동 여래사는 매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김치 기부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지역 곳곳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복지정책과 (나옥림 주무관 ☎8075-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