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6 00:52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상공회의소 소속 여성 CEO기업인회(회장 구성자)가 지난 11일 고양시 여성의 쉼터에 5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CEO기업인회 구성자(기석무역 대표) 회장은 “이번 기부는 여성기업인들끼리 합심해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여성의 인권신장과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 여성의 쉼터에 기부하게 됐다”며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가정폭력 피해여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여성CEO기업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양시는 ‘안전한 여성, 행복한 고양’을 꿈꾸는 100만 시민의 열망을 이룰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여성의 쉼터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 남편의 폭력으로 귀가하지 못하는 여성과 아동을 임시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복지 시설로 2002년 개소 후 500여명의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 제공 : 여성가족과 (안희용 주무관 ☎8075-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