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0 22:22
재활용품 팔아 모은 주민기금 250만원으로 집하장 설치
고양시 고양동 2통(통장 김춘희) 청림빌라에서는 보광로 28-1 소방도로변에 쓰레기무단투기가 발생하고 분리수거가 안 되는 등 쓰레기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민 기금으로 집하장을 설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집하장 설치 기금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팔아 250만원을 마련한 것으로 집하장 설치로 인해 원활한 쓰레기 관리는 물론 주민 의식이 향상되어 현재 아파트 못지않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춘희 2통장은 “그 동안 쓰레기문제로 동네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았는데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이러한 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전했다.
안원준 고양동장는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주민 기금으로 집하장을 설치하여 쓰레기 문제를 주민 자체적으로 해결한 모범사례로서 향후 취약지역에 대한 자체 해결방안으로 보급,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덕양구 고양동 (주무관 허호 ☎8075-5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