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0 22:24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주민센터는 지난 5일 벽제천 제방길 일대 의류수거함 일제 철거 정비를 완료 하여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고양동은 관할 면적이 25.03㎢로 고양시에서 2번째로 크며 덕양구의 15.1%, 시의 9.4%를 차지하는 방대한 면적을 관할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빌라 등이 산재해 있어 덕양구 관할동 중 쓰레기와의 전쟁을 심각하게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정비는 벽제천 제방길 일대에 2013년 안전펜스 설치 이후 종전 벽제천으로의 무단 쓰레기 투척은 줄어들었으나 제방길의 무단쓰레기투기는 여전하고, 업자 및 개인이 설치한 무단 의류수거함으로 더욱 쓰레기투기가 심각해져 5명의 미화원으로 쓰레기 처리를 감당하기 어려워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본래의 기능 외에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헌옷과 함께 주변이 무단쓰레기 투기장소로 악용돼 민원이 끊이지 않고 도시미관을 더욱 저해하고 있어 고양동주민센터에서 덕양구청 건설과에 10월중 정비 요청을 하였고 11월 5일자로 9개의 의류수거함이 일제 정비 되었다.
푸른고양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혜 주민자치위원은 “몇 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의류수거함을 동의 협조를 받아 제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주변 빌라에 사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덕양구 고양동 (팀장 이영인 ☎8075-5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