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0월 31일 문촌7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수급자 권리와 의무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사후관리를 위한 방문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대상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누락되는 서비스 없이 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또한 복지에 대한 권리와 보장도 중요하지만 요즘 매스컴에 많이 보도되고 있는 부정수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지켜야 할 의무사항에 대해 강조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당뇨와 혈압을 체크해 주었으며, 고양시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요즘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 우울증과 정신건강에 대해 상담과 교육을 지원하여 줌으로써 정신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금 암으로 인해 너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보니 이렇게 다양한 복지혜택이 있는 줄 몰랐다. 자신도 복지대상자에 해당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기초수급자는 “보장을 받으면서도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알게 되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구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한 방문순회 교육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는 시간이었으며, 현장에서 생생하게 복지대상자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느끼고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다양한 질문과 상담을 통해 공무원과 복지대상자들 간에 서로 소통을 통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일산서구에서는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 바로알기’ 방문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주무관 강수정 ☎ 8075-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