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4 08:02
고양시(시장 최성) 풍동도서관이 인문학 확산에 기여하고 이용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11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이권우 작가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권우 작가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등의 저자로 평소 인문학적 책읽기에 관심을 갖고 있던 시민들은 물론 자녀의 독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15시30분 초등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책은 무엇일까? 나도 책을 만들 수 있을까?’는 어린이책 편집자로 활동하며 일과 사람 총서 중 ‘책 만드는 이야기, 들어 볼래?’를 쓰고 엮은 안지혜 작가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책 내용에 대해 대담을 나누고 관련 동영상 시청 후 학생이 직접 저자와 편집자가 되어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해볼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직업세계를 안내하는 ‘일과 사람’ 총서의 편집자이자 저자이며 주인공인 작가와 함께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책 제작 과정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24일 17시부터 진행되는 ‘이야기 속 이야기’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독서권장 뮤지컬로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재미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문화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 접수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자세한 문의는 풍동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144)에게 하면 된다.
풍동도서관 이석용 팀장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사전 설문조사에 나타난 시민여론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꾸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풍동도서관 (곽지애 주무관 ☎8075-9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