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8 07:12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5일 고양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개최한 나눔장터에서 고양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영)와 함께 가정어린이집의 보육현장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집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참여한 이 날 장터에서는 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였던 보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부는 ‘뿔피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인형, 도서, 의류 등 물품과 어린이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재·교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1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연말 소아암 환우 돕기에 활용할 계획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엽동 소재의 가정어린이집 김 모(某) 원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무엇보다 불우 이웃을 돕는다는데 기쁘고, 오늘 구경 오신 시민들에게 0~4세의 영아들은 집에서 가까운 가정어린이집으로 보낼 수 있도록 홍보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서구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서구 담당자는 “평소 부모들이 아이들 보육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린이집 선택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어린이집과 함께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주무관 황재원 ☎ 8075-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