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7 14:17
잃었던 나라를 찾고자 몸부림칠 때는 “광복하자!”라고 하게 되고, 잃었던 나라를 찾게 되었을 때는 “광복했다”라고 말하게 된다.
잃었던 나라 땅을 다시 찾게 되어서 캄캄했던 세상에 빛을 얻게 되었다는 뜻이 ‘광복(光復)’이다.
‘광복’이라는 말이 <선조실록> 선조 25년 임진 9월조에 처음으로 나왔다.
‘빼앗겼던 옛것을 찾고’하는 ‘광복구물(光復舊物)’이 그 으뜸글이다.
1945년 8월15일 정오에 왜왕이 라디오 방송에서 항복하는 말을 했다.
말인즉 “련합군한테 조건 없이 항복한다”로 되었다. 아메리카의 덕택으로 코리안이 나라를 찾게 된 것이다.
잃었던 나라를 찾게 되어서 엄청나게 기뻐하는 사람이 ‘광복파’이다.
이들은 ‘왜놈·부왜역적·완용놈·경술국치·을유광복’이라는 말을 써 왔다.
빌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오는 것을 ‘독립(獨立)’이라고 한다.
‘독립’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들어온 일본말이다.
비애왕(고종) 시대에 아메리칸으로 일본 앞잡이 노릇을 했던 필립 제이슨(서재필)이 일본을 거쳐 서울에 들어와서 <독립신문>을 차리고 1896년 4월 7일에 창간호를 내었다.
“조선은 청국에서 독립하여 일본에 붙어야 한다.”는 것이 필립 제이슨이 외쳤던 말이었다.
독립협회를 만들어서 자신은 고문이 되고, 리완용을 초대 의장으로 삼았다.
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을 수 있었던 것은 독립협회라는 단체를 가지고 있는 그 힘 덕분이었다.
리승만은 리완용 밑에서 일했던 청년당원이었다.
광복 후 리병도는 그가 지은 <한국사 대관>이라는 책에서 ‘광복이라는 말을 쓴 바가 없다.
“해방이 되어서 독립되었다.”는 벌소리가 적혀있다
8월15일 이후 일본 재팬겨레는 “일본에서 조선이 독립했다”고 계속 외치고 있다
배달겨레도 일본이 시키는 데로 계속 독립을 부르짖고 있다.
일본이 종주국이 아닌 이상 독립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물이 지어져선 안 된다.
나는 어제(2014년 7월16일)내무부에 바로잡기로 이글을 올렸습니다.
글. 최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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