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20:01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훈풍이 불고 있다.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석인순)등 80명의 직능단체 회원들은 지난 19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행사는 배추 700포기를 준비해 사랑으로 양념 속을 꽉 채워 김장김치를 만드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실시되었으며, 김장에 사용된 무 등 김장재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도 맛도 두 배였다.
이 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50가구를 통장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석인순 성사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는 다른 어떤 반찬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해도 주민자치위원회의 고춧가루 지원 및 직능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온정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성을 기울여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 덕양구 성사1동 (주무관 강화연 ☎8075-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