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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茶禮)

2014.09.19 19:46

jayuroinc 조회 수:2795

조선임금이 궁중에서 중국사신을 대접하던 상(床) 이름을 다례상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사신이 들어오면 <조선왕조실록>에 모두 행 다례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임금이 없어지면 궁중용어도 함께 없어져야 합니다.

즉 다례라는 말은 조선 임금이 중국사신을 대접하던 음식례를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다례라는 말은 제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말입니다.

명절에 지내는 제사를 다례(차례)라고 보통 말합니다.

그러나 명절에 지내는 제사는 절사(節祀>라고 해야 합니다.절사란 명절제사를 줄인 말입니다.

앞으로 다례(차례)라는 리치에 맞지 않는 궁중용어를 버리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례라고 말하면 앞으로 다방에서 커피.설록차.유자차...을 시켜서 제사를 지낼날이 멀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텔레비젼에서 그런 말 을 쓰지 않도록 앞장 서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茶라고 적고는 왜인들은 (CHA)로 발음 하고 조선 사람들은 <DA>로 발음 했습니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정약용의 호입니다. 대구시 동구 지묘동에 다천정(茶川亭)이라는 정자를 차천정이라 읽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흐름을 알아야 대체를 압니다

대체를 모르니 이런 <차례>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성균관이나 향교에 다니는 사람들,또 남의 집 망권이나 받아 도포자루 펄럭이며 다니는 무식쟁이 들이 즐겨쓰는 말이 <차례>입니다..

나는 몇해 전 경북및 대구의 불천위 종부들에게 제사에 관한 강을 했다.

당시 불천위를 모시지 않는 종부가 더 많았다.

불천위를 제외한 기일제사는 兩代만 모시고 명절제사시 4대 合設,男女共拜.無祝單獻을 이야기했다.

지금 그렇게 하는 불천위 종가가 늘어 나고 있다고 연락이 온다.

각설

우리는 <不肖>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어른이 할베까지 이다.그것도 살아계실때 손자의 나이가 7세를 넘어야 한다.

<不肖曾孫> 이런 말은 없습니다.그래서 不肖를 쓸 수 있는 祖上에게만 忌日祭祀를 지냄이 옳을 듯하여 宗婦들에게 講을 했습니다

節祀는 直系4代와 不遷位를 지내라고 講했습니다.

말이 길어 졌는데

祭祀는 直系에 <忌日祭祀-忌祭> <名節祭祀-節祀> <歲一祀> <不遷位祭祀>로 나뉩니다.

돌아 가신 아베 제사보다 살아계신 어메 세베가 중요하고

며느리가 목숨이 위태로워 입원중이면 시어른의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儒敎의 가르침이다.

生者가 항상 死者보다 우선입니다.

名節 아침에 절사를 모시고 오후에 또 뚱단지 처럼 한보따리 사가지고 산소에서 절을하고 제사를 또 지냅니다.

하루에 제사를 2번 지내고 있습니다.

례지원.성균관.향교..례절강습소...메스컴등 지다선생이 들끓는 곳에서 이렇게 하도록 부추킨다..

명절에는 산소에 가지 않습니다.

안가야 되는날 가면 벌에 쏘여서 옵디다

산소에 가는 날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제사는 자손의 정성 입니다

기본은 알 되 형편과 시대에 맞추어 지내면 됩니다.

글.최훈영